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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가족’, 군침 도는 김치의 향연 ‘눈길’
맛있는 드라마 ‘발효가족’에서 등장하는 많은 종류의 김치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은 매회 각종 음식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오는 1월 11일 방송에서는 김치쌈밥과 쪽파김치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이 핑 돌만큼 매운 김치쌈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객의 돈을 횡령한 것이 들켜 재기가 불가능해지자 자살을 결심했던 한 은행원에게 차려지는 이 밥상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매운맛을 선사하며 큰 가르침을 일깨워준다.

또 대 여섯 뿌리씩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 파처럼 함께 묶여야 제 맛을 낼 수 있는 쪽파김치를 통해 ‘혼자서 하는 힘든 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천하무적이 돼 쉽게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도 ‘엄마김치’ 배추김치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았던 ‘발효가족’은 늘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음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했다.

이처럼 ‘발효가족’은 매회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사연 깊은 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단지 음식뿐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내는 열쇠, 깨달음을 전해주는 우리의 선생님이 될 음식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45분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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