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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액보험 출시 4년 수혜자 4만명 육박
보험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소액보험 수혜자가 4만명에 육박했다고 금융위원회가 9일 밝혔다.

소액보험은 저소득층 아동, 소액대출자 등이 3년 만기 보장성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지난 2008년 도입한 제도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개 보험사가 소액보험 사업에 참여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1718개 시설과 저소득층 아동, 소액대출자 등 1만3227명에게 모두 49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4년간 3325개 시설, 3만7776명에게 164억4000억원이 지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병원비와 약값을 실비로 주는 ‘실손의료비보장특약’이 추가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시설도 소액보험 대상에 포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신규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것"이라면서 "지원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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