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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욘세-제이지 부부, 마침내 첫 딸 출산
미국 팝계의 수퍼스타 비욘세(30) ㆍ제이지(42) 부부가 마침내 첫 딸을 얻었다.

외신들은 팝 스타 비욘세가 7일(현지 시간) 밤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출산했다고 8일 보도했다. 부부는 첫 딸의 이름을 블루 아이비(Blue Ivy)로 짓고 거기에 제이지의 본명(숀 카터)의 카터를 붙여 ‘블루 아이비 카터’로 부르기로 했다.

결혼 4년 만에 첫 아이를 가졌던 비욘세는 임신사실 공개 이후 ‘임신 거짓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 왔으나 이날 첫 딸을 출산하며 전세계에 공식적으로 부모가 됐음을 알렸다. 임신과정도 톱스타답게 요란했지만 비욘세는 출산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도 별났다. 지난 6일 저녁 비욘세는 맨해튼의 동쪽에 있는 이 산부인과 건물 4층 전체를 130만 달러(15억여 원)에 빌리며 출산 준비에 들어갔을 정도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의 첫 딸 출산에 이들의 절친인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블루, 환영해, 우리는 이미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축하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국 팝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스타로 꼽히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는 비욘세는 지난 2002년경 비욘세의 싱글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녹음하며 만나 6년간 사귀다 2008년 결혼했다. 비욘세는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해 솔로로 나선 뒤 12개 싱글곡을 10위 안에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남편인 제이지는 최고의 래퍼이자 음반 제작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5000만장에 앨범 판매고를 올린 수퍼스타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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