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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재건축시장, 2월 청약전쟁 막오른다...2월 분양물량 봇물...작년 동기간 대비 243% 많은 2만2000가구 나온다
2월부터 강남 재건축 청약대전의 막이 오른다.특히, 다음달에는 건설업체들이 작년에 미뤄왔던 신규 분양 물량들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8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에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2만200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3%가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다음 달에는 서울시 물량이 많다. 2월에 서울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작년 동기간 물량 160가구 대비 1284%가 증가한 2215가구가 나온다. 하지만 한 곳만 제외하고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어서 일반 물량은 939가구에 불과하다.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도에서는 작년 동기간 대비 34%가 줄어든 1623가구가 나오고, 인천은 3284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도 다음 달에는 많은 물량이 나올 계획이다. 작년 동기간 대비 290%가 증가한 1만4884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충남 세종시 물량이 많다.

▶서울시-재건축재개발 물량 많아=삼성물산은 진달래1차를 재건축 한 ‘진달래1차 래미안’의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총 397가구 규모로 이중 4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 기준 59~106㎡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삼성역에서 양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GTX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대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 우수학군이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동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상 18층, 11개 동으로 전용 65~179㎡ 68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67가구가 일반 물량으로 나온다. 지하철 4ㆍ7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깝다. 태평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남사초, 방배초, 서문여고 등이 가깝다.

또 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도 2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교대역과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사평역도 가까운 편이다. 반포I.C와 인접하고 서초로, 우면로, 경부고속도로 등과의 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보문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전용면적 59~124㎡ 총 440가구 규모로 이중 1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이며, 창신역도 걸어서 5분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동신초ㆍ경동고ㆍ한성여중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경기도-광교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물량 나와=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대우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8㎡ 350가구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전용 23~40㎡ 200실로 구성된다. C5블록은 2016년 완공되는 경기도청 신청사 인근으로 같은 해 신분당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도 광교신도시에 ‘광교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550가구를 분양한다.

LH공사는 성남시 단대동에 성남동보빌라를 재건축한 ‘휴먼시아’ 82가구를 공급한다. 단대초, 성남서중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시네마, 성남시수정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B5블록에 ‘안산신길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72~85㎡ 441가구로 구성된다.

▶인천-미뤄져 왔던 송도국제도시 물량 나와=송도에서는 대규모의 물량들이 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F21~23블록에 ‘송도포스코더샵’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69㎡ 165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인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인접해 있어 골프장과 서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M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롯데캐슬’ 314가구를 2월 쯤에 분양 계획하고 있다.

흥한건설은 남구 주안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와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5㎡ 281가구, 오피스텔은 40~61㎡ 36실로 구성된다. 주안로 대로변에 위치했으며 주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세종시 물량 돋보여=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더샵센텀누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2~127㎡ 총 375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산(634m)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센텀시티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 지하 2~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5㎡ 1214가구의 ‘양산반도유보라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현대엠코가 1-3생활권 M6블록에서 전용 59~84㎡ 1940가구를, 한신공영은 1-3생활권 M8블록에서 전용 67~120㎡ 955가구를 2월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과 1-4생활권 M2블록 임대아파트를 2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1-3생활권 M3블록에서는 전용 84~110㎡ 866가구로 구성된다. 1-3생활권 M3블록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그리고 1-4생활권 M2블록은 세종시 최초 임대 아파트다. 전용 59㎡ 965가구로 구성된다. 생활권내 초ㆍ중ㆍ고교가 위치했고 인근에 특목고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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