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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를 품은 달’ 수목극 독주…2회만에 시청률 20% 돌파!

MBC의 새 월화극 ‘해를 품은 달’이 2회 만에 20%의 시청률를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5일 방송에서 22.2%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단 2회 만에 20% 벽을 돌파한 것.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은 4일 첫방송에서 19.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이하 동일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MBC의 2008년 이후 수목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과거 MBC의 대표적인 수목드라마 첫방송 시청률은 ▲최고의 사랑 (2011. 5 .4) 10.0% ▲마이 프린세스 (2011. 1. 5) 17.5% ▲종합병원2 (2008. 11. 19) 15.8% ▲베토벤 바이러스 (2008. 9. 10) 16.8% 등이었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를 품은 달’은 극 초반부터 궁중 내 왕권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고뇌와 로맨스가 강렬하게 전개됐다. 김도훈 PD와 전작 ‘로열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영애가 음모와 야심의 중심에 서 있는 대왕대비 윤씨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첫 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무녀 아리 역할로 특별출연한 장영남은 추위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진구(훤), 김유정(연우), 이민호(양명) 등 아역배우들의 연기 또한 호평 받으며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등 성인배우들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5일 2회 방송에서는 연우의 오빠인 염이 왕세자 훤의 스승 자리에 앉게 되고, 연우의 도움으로 훤의 신임을 얻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SBS)은 11.3%, 난폭한 로맨스(KBS2)는 7.2%를 기록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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