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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J, 3월 남미 단독 공연
JYJ(재중, 유천, 준수)가 남미에 상륙한다. JYJ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오는 3월 9일 칠레에 이어 11일 페루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JYJ의 이번 남미 공연은 기획사의 브랜드 공연이 아닌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큐브가 최근 소속가수인 비스트와 포미닛, 지니 등 데리고 남미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남미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이다.

3월 9일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은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Korn과 최근 X-Japan이 공연한 장소 이며 11일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Explanada Sur) 공연장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블랙 아이드 피스, 에이블린 라빈 등이 공연한 장소로서 남미에서 2번째로 큰 풋볼 스테디움인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del Estadio Monumental)경기장안에 위치하고 있다.

JYJ의 남미 프로모터 측은 “현재 남미에서 JYJ의 인기는 K-POP열풍과는 다른 클래스의 인기다. 자국내 가수는 물론 남미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팝 아티스트를 뛰어 넘는 인기이며 10대와 20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JYJ는 “비행시간이 30시간이 넘는 정말 먼 거리의 나라이다. 2010년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와 영어 앨범을 발매 하면서 미주와 남미 지역에 팬들이 급격히 늘었다. 그래서 먼 거리지만 언제나 친숙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0년 월드 와이드 앨범 쇼케이스를 위해 찾은 미주 도시들과 2011년 월드 투어때 찾았던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들 그리고 최근 유럽 투어 까지 수 많은 남미 팬 분들이 우리 공연을 찾아 주었고 오랜 동안 남미에 와 주기를 바래왔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고 라틴 아메리카 다운 뜨거운 열정에 부응하는 완벽한 공연을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칠레와 페루에서 JYJ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 칠레의 JYJ 팬들은 공연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영상을 올려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었다. 페루의 틴탑 라디오 차트에서는 빌보드 인기 팝과 K-POP주요 곡들을 제치고 최근 3개월 동안 JYJ가 굳건한 1위를 차지고 하고 있고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올해의 노래 또한 JYJ의 겟 아웃’Get out’이 선정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K-POP열풍과 JYJ의 행보는 다른 의미다. 우리는 남미 투어가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 의미를 둘 뿐 K-POP열풍의 새로운 도전의 의미로 비춰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이제 해외 공연은 어디서 처음 공연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얼마나 내실 있는 공연을 선사 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면서 “새로운 팬을 확보 하는 공연 보다는 지금 JYJ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다. 오랜 동안 기다려 준 남미 팬들을 위해 JYJ의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구성 된 웰-메이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시작한 JYJ의 월드 투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을 돌아 남미로 향하고 있다. JYJ는 월드 투어 기간 동안 13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 마다 평균 18곡 이상을 불렀고 20만 명이 넘는 팬들이 환호 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미국 최대의 프로모터인 AEG와 진행한 북미 4개도시 투어는 아시아 아티스트 중 가장 큰 규모의 아레나급 투어 였으며 유럽에서 공연한 스페인과 독일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 단독 공연이었다

<서병기 기자 @ludens12>/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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