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은 1월 5일 자정 ‘I‘m 21’의 1차 디지털 싱글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아이돌 그룹의 음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원사이트 순위에서 10cm의 ‘애상’과 폴포츠의 ‘I’m missing you(보고싶다)’가 상위권에 진입,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0cm가 부른 쿨의 대표곡 ‘애상’은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권정열의 감미로운 보컬을 얹어 새로운 색깔의 곡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폴포츠가 부른 김범수의 ‘I‘m missing you(보고싶다)’는 원곡 스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곡으로 폴포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조화를 이뤄 감성곡으로 표현했다.
이번 1차 싱글에 대한 뮤직비디오는 ‘애상’과 ‘I’m missing you(보고싶다)’를 한편의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해 피겨스케이팅 선수 클라우디아 뮬러(최진주)와 장원일, 그리고 배우 정인기가 출연해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찌든 중년남자가 과거의 열정과 가슴 시린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스케이트를 배경으로 독특하게 담아냈다. 이는 5일 오전 10시 곰TV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I‘m 21’은 윤일상 작곡가가 자신의 베스트 트랙을 직접 선정해 역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음반으로,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재해석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