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은 오는 1월 7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뮤지컬 배우 지망생 니키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그는 극중 고봉실(김해숙 분)의 철부지 막내딸 서인영(루나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 물건 배달을 하면서 밤에는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하는 훈훈한 모습을 그려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또 그는 자신이 배달한 우유를 본체만체 진열도 하지 않는 서인영과 불꽃튀는 첫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범상치 않은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뮤지컬 ‘궁’으로 일본 열도까지 이름을 알리며 ‘연기돌’로 성공적 변신을 한 그가 이번 ‘고봉실 아줌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규종의 첫 등장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은 “김규종 같은 훈남 아르바이트생 있었으면 좋겠다”, “뮤지컬도 잘하던데, 드라마 연기도 기대된다”, “풋풋한 러브라인 생기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김규종은 매사 진지한 모습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또래 루나와 함께 지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모든 스태프들이 힘을 얻고 있다”며 “극 중 니키라는 캐릭터는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가슴 속에 꿈에 대한 열정을 가득 가진 청년이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산위기에 놓인 서인영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현금 부자의 외아들 박재수(윤준성 분)의 물량 공세에 심청이의 심정으로 잘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게 된다. 하지만 니키의 등장은 이들의 묘한 삼각관계 형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