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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랠리 벌써 끝?. 주가 약세. 유가 상승세 지속
새해랠리가 ‘반짝 상승’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혼조, 유럽 하락=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1.04포인트(0.17%) 상승한 12,418.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24포인트(0.02%) 오른 1,277.3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2,648.36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에 예치하는 하루짜리 초단기 예금이 4530억 유로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은행간 자금거래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란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전일에 이어 자동차 판매 호조 등 경기지표 개선은 호재가 됐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유로존 은행들의 자본확충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으로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는 1.59% 하락한 3,193.65로, 독일 DAX 30 지수도 0.89% 하락한 6,111.55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55% 내린 5,668.45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세 지속=중동지역 불안 고조로 전일 폭등했던 유가는 4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26센트(0.3%) 오른 배럴당 103.2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8% 상승한 배럴당 111.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이란에 대한 석유 금수 제재조치에 잠정 합의해 중동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유가 상승을 부추켰다. 반면 전일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 유각 급등세를 다소 진정시켰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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