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1월 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 제작 JK FILM, 공동제작 CJ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서 엄정화는 서울시장후보의 부인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꿈인 댄스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를 맡아, 잘 소화했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인 황정민과 호흡을 맞춰 실제 부부보다 더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1/04/20120104000933_1.jpg)
영화지만 결혼생활을 체험한 엄정화의 느낌은 어떨까. 이에 대해 엄정화는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실제로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을 많이했다”라며 “특히 황정민과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에서는 ‘이렇게 살면 외롭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영화에서처럼 내 편이 돼줄수 있는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댄싱퀸’은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후보가 되는 황정민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신촌 마돈나 엄정화의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최강 코미디 영화이다.
한편 ‘댄싱퀸’은 오는 1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