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는 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이하 롤리폴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마음껏 지냈던 대학교 1학년 때 ‘좀 더 연애를 많이 해볼걸’하는 후회가 들었다”며 “지금 와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춘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 세계를 다니면서 다양한 남자친구를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이번 작품에서 가수로 데뷔한지 25주년을 맞지만 밤무대를 전전하는 중년의 현주 역을 맡았다.
그는 “‘롤리폴리’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그 자체다”며 “‘롤리폴리’는 문제아들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의 모진 풍파를 다 견뎌내는 ‘오뚝이’ 같은 우리들의 이야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롤리폴리’는 학창 시절 7공주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과거를 회상하며,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게 된다. ‘롤리폴리’는 오는 1월 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과 일본 공연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