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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런닝맨’출연, 아이유와 비교 당해”
배우 지진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진희는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런닝맨’에 저를 포함한 김성수, 이천희, 주상욱으로 남자 네 명이 출연해 구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런닝맨’팀들이 반겨주지 않은 만큼 나 역시 그들과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능력자’ 김종국 씨가 있어 촬영 전부터 걱정이 되긴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김종국 씨와 제가 맞닥뜨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또 그는 “네 명이서 짜증나 있던 순간에 아이유 씨가 ‘짠’하고 나타났다”며 “촬영장에서 아이유 노래가 왜 나오나 했는데, 실제로 촬영하러 온 거였더라.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은 이미 아이유 씨를 맞이하고 있었다. 아이유 씨는 굉장히 열심히 게임에 임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극중 지진희는 철두철미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의 기장 김윤성 역을 맡았다. 그는 한다진(구혜선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훗날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기장이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항공드라마로 지진희, 구혜선, 이천희, 유선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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