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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올 순익 급감 예상에…작년 9월이후 주가 최저위기
기업은행이 조준희 행장 취임 후 주가가 최저수준까지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기업은행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한국채택회계기준(K-IFRS)으로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4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2000억원)와 저당권 설정비 은행부담, 제수수료 인하 및 감면, 중소기업 무료컨설팅 등으로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설명했다. 영업부진이나 여신 부실 등 본질적인 경쟁력 약화에 따른 게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시장반응은 싸늘하다. 3일 주요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기업은행 주가만 약세다. 사실상 첫 내부승진 행장인 조준희 행장 취임이후 최저가였던 지난 9월 1만2050원에 불과 200원여 남았을 뿐이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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