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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던펌린에 3-0 완승

박주영 빠진 아스널은 패


기성용-차두리가 활약중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셀틱이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셀틱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펌린의 이스트엔드 파크에서 열린 던펌린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후반 교체출전해 승리를 굳히는데 일조했다.

전반 18분 스톡스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40분 빅토르 완야마의 추가골로 앞서간 셀틱은 후반 24분 찰리 멀그루가 쐐기포를 터뜨리며 꼴찌팀 던펌린을 가볍게 눌렀다.

지난달 숙적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승리해 리그 선두로 올라선 셀틱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0연승을 기록했다. 셀틱은 17승2무3패(승점 53)로, 이날 마더웰을 꺾은 2위 레인저스(16승3무3패ㆍ승점 51)와 승점 2점차를 유지했다.

기성용은 후반 21분 개리 후퍼 대신 투입돼 24분여를 뛰었고, 차두리는 후반 31분 애덤 매튜스 대신 들어가 14분가량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은 초반부터 강공으로 던펌린을 압박했고,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잉글랜드의 아스널은 풀럼전에서 1-2로 역전패해 5위로 한계단 추락했다.

아스널은 영국 풀럼의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풀럼과의 정규 리그에서 후반 47분 바비 자모라에게 역전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박주영은 이날도 아예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5개월째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성진 기자> /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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