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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놀러와’ 몰락 초래한 박근혜 효과 ‘通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게스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월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 5.9% 보다 무려 6.3% 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힐링캠프’는 4주 연속 월요일 예능 최강자였던 ‘안녕하세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힐링캠프’의 선전은 월요일 예능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우선 ‘힐링캠프’는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KBS2 ‘안녕하세요’와 함께 양강 구도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기존 강자’였던 MBC ‘놀러와’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비록 1위는 ‘힐링캠프’에 내줬지만, ‘안녕하세요’의 상승세 역시 무서웠다.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 ‘힐링캠프’와 0.8%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쳤다. 



반면 월요일 예능의 동시간대 최고로 군림하던 기존 강자 ‘놀러와’는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놀러와’는 8.5%를 기록, 동시간 최하위의 굴욕을 당했다.

이런 결과는 한때 자체최고시청률 18.9%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타 경쟁프로그램과 비교 우위를 내달렸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참담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가슴 아팠던 과거 사연들과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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