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초한지’에서 이범수(유방 역)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표정을 지어 극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극 중 호기심 많은 이범수의 눈치없는 행동들은 매사에 진지한 정겨운과 어우러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신약투약으로 인해 부작용이 일어나는 장면등은 이범수의 연기내공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한 팬은 “기존 이범수의 캐릭터를 완벽히 배반한 모습이 좋았다. 다소 오버하는 모습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가 아니면 도저히 하기 힘든 연기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초한지’ 1회 방송 분에서는 양 측 그룹간의 앙숙관계와 베일에 감춰진 신약임상실험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주인공 이범수의 다양한 표정들이 과연 이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슈팀 황용희기자 hee@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