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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스물둘에 퍼스트레이디 된 비화 공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故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가 된 당시를 떠올렸다.

박근혜 위원장은 1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온몸에 수만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박 위원장은 “마르지 않는 눈물이 흘렀고, 또 한편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것이나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경에서 한국에 도착하자 아버지가 마중을 나와 계셨다. 당시 아버지의 모습이 굉장히 조그맣게 보이더라”면서 “당신도 견디기 어려우실 텐데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저를 위로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후 퍼스트레이디로서 활동했을 당시를 두고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슬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이 막중에 슬퍼할 시간도 없었다”며 “일을 하면서 아픔을 견뎌낸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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