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USIC U(음악으로 교감하는 너와 나)’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시작하는 MBC 뮤직은 ‘음악을 만나고, 음악으로 통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음악적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MBC MUSIC’은 특정 장르와 아이돌 가수에 편중된 기존 음악 채널과는 달리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제공해 음악적 깊이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BC 대학가요제’, ‘수요 예술 무대’, ‘나는 가수다’ 등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MBC만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MBC 뮤직만의 음악적 전문성을 키워 나가며 인기 가요뿐만 아니라 해외 팝 음악, 인디 음악, 락 & 재즈 등의 다양한 음악이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MBC 뮤직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부터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C의 대표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위대한 탄생’의 미공개 영상을 활용하여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공급하는 등 단순히 음악만을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 외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음악을 색다른 방법으로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
또한 케이블 티브이 시청률 1위를 점하는 MBC 드라마넷은 물론 MBC 에브리원, MBC 라이프, MBC 스포츠플러스 등 경쟁력 있는 MBC플러스미디어의 전 채널과 연계하여 킬러 콘텐츠, 특집 등을 동시에 편성할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MBC 뮤직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케이블, IPTV, 스카이라이프, POOQ 등 국내 단일 채널 중 가장 많은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는 동시에 미국 최대 위성 방송인 디렉TV를 통한 해외 송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K-POP과 수준 높은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BC 뮤직의 제작 책임을 맡고 있는 남태정 PD는 “MBC 뮤직은 현재 다양성이 결여 된 대중음악 시장에서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폭 넓고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MBC MUSIC의 최고의 강점이 될 것”이라며 지향점을 밝혔다.
남태정 PD 외에도 국내 음악과 방송의 최고 제작진이 모여 시작하는 MBC 뮤직은 기존 음악쇼와 리얼리티 등의 장르 외에도 ‘MBC MUSIC’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MBC플러스미디어의 음악 전문 채널 MBC 뮤직은 오는 2월 1일 개국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