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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증시, 첫 거래일 상승세로 출발
국내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0분 기준 지난해 말 대비 9.18포인트(0.50%) 상승한 1834.92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평상시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37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들만이 347억원 순매도중이다. 배당락 여파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도 모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4.5%, 2.6% 오르는 등 IT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같은 시각 4.36포인트 오른 504.54로 지난해 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들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통신장비와 의료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며, 일본과 중국 증시는 신년 연휴로 이날 휴장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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