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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부발전, 인도 전력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서부발전은 12. 31일 인도 뭄바이시에서 마하라쉬트라(Maharashtra)주 산업단지 내에 현지 개발사(Pioneer Power Infra Ltd)가 추진 중인 388㎿ 가스복합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로 참여해 착공식을 가졌다.

인도 뭄바이로부터 남쪽으로 120㎞ 가량 떨어진 MIDC산업단지에 총사업비 약 2.74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 국영 가스공급 및 판매회사인 GAIL(Gas Authority in India Ltd.)이 연료를 공급(FS)하고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의 계열사인 ‘Tata Project Ltd.’가 발전소 설계 및 시공(EPC)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1월초에 동사업의 지분 40%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은 본 사업의 건설단계부터 참여하여 계획대로 ’13년 12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준공이후 25년 동안 발전소 경영 및 운전ㆍ정비(O&M)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여 운영기간 중 연평균 약 1200억원의 지분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일 공단내에 건설중인 포스코 현지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사업 참여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면서 “서부발전은 40년 이상의 발전소 건설과 운전 및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전력산업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정식 기자@happysik> /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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