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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홍명보 두 감독 머리 맞대고 논의
3일 신년 기자간담회, 선수 배분-일정 조율

‘두 사령탑이 머리를 맞댄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3일 만난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첫 자리다.

우선 한국축구의 뜨거운 현안인 두 대표팀 간 선수 중복 차출 문제를 풀지 관심이다. 선수는 팀 전력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교통 정리가 필요한 시점은 2월 중순 이후다.

A대표팀은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 당장 15일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올림픽대표팀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경기중 원정경기인 사우디전(2월 5일), 오만전(2월 22일)을 앞두고 있다.

오만전을 1주일 앞둔 15일에 소집령이 내려진다. 두 사람은 위기에 몰린 한국축구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하지만 명운이 걸린 경기에 통큰 양보가 쉬울지는 지켜봐야 한다.

6월 일정도 걸림돌이다. A대표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면 6월은 친선경기 등으로 바쁘다. 올림픽 대표팀도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선수 양보가 쉽지 않다. 이밖에도 코칭 스태프 공유 방안이 논의된다.

<심형준 기자> /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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