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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양동근, ‘퍼펙트게임’ 100만 돌파 코 앞..‘韓영화의 힘’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한국야구 사상 가장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 선동열을 연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제작 동아수출공사, 밀리언 스토리, 다세포클럽)이 개봉 13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월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게임’은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주말 3일간 23만 819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은 89만 261명으로 개봉 13일 만에 9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퍼펙트 게임’은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과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 ‘마이웨이’ 등 국내외 블록버스트의 공세와 ‘퐁당퐁당’ 상영으로 몸살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선전하고 있다.

또 상영관 746개인 ‘마이웨이’에 훨씬 못 미치는 504개의 상영관에서 ‘퍼펙트 게임’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영화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비록 상영관수가 줄고 있지만, ‘퍼펙트게임’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퍼펙트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흥행 뒷심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퍼펙트게임’은 한국 야구계에 슈퍼스타였던 두 사나이, 최동원과 선동열의 세 번의 대결 중 마지막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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