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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루나, 철부지 연기 완벽소화 ‘성공적’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루나가 물오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루나는 1월 1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첫 연기도전에도 불구하고 녹록치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서인영(루나 분)은 사귄 지 열흘 만에 차 버린 박재수(윤준성 분)가 삼촌 서준태(독고영재 분)의 집에 찾아오자 소리를 지르며 가차 없이 내쫓는다.

또 서인영은 언니인 서윤영(이승민 분)의 집에 얹혀 사는 와중에도 철부지 성격 때문에 시종일관 마찰을 빚는다. 이처럼 서인영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큰 탓에 유독 철이 없는 인물인 것.

이날 루나는 철부지 서인영 역으로 완벽히 분했다. 특히 그는 통통 튀는 발랄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봉실(김혜숙 분)이 본격적으로 서울행을 결심하는 장면이 예고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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