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BC드라마대상, 올해의 드라마 ‘최고의 사랑’ 7관왕 기염 “이변은 없었다” (종합)
‘최고의 사랑’이 ‘2011 MBC 드라마대상’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최고의 사랑’팀은 12월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드라마 대상’ 시상식에서 ‘내 마음이 들리니’, ‘로열 패밀리’, ‘반짝반짝 빛나는’, ‘불굴의 며느리’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을 누르고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홍균 PD는 “‘최고의 사랑’을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 연기자 모두 고맙다. 이런 드라마를 만난 것을 영광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마이크를 차승원에게 넘겼다.

트로피를 안은 차승원은 “상이 하나인데 이름을 파서 집에 가서 하나 더 파야겠다“며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사랑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스태프 분들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다 외워 놓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대본을 주신 작가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공효진은 “이 자리에 없지만 윤계상, 유인나, 정준하 등과 같이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최고의 사랑’을 위해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고의 사랑’ 마스코트 양한열은 “‘최고의 사랑’을 하면서 많이 기뻤다. 그리고 이제까지 작품 중에 ‘최고의 사랑’이 가장 추억에 남는 보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MBC 드라마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올해의 드라마상의 유력 후보로 ‘최고의 사랑’이 거론됐었다. 시상 결과 별다른 이변 없이 ‘최고의 사랑’이 올해의 드라마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작가상, 아역상,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남녀 최우수상 등 7관왕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 베스트 커플상(imbc 투표) : ‘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
▲ 인기상(imbc 투표) : ‘내 마음이 들리니’ 김재원 / ‘최고의 사랑’ 공효진
▲ 외화더빙 성우상 : ‘CSI 마이애미 10시즌’, ‘키즈 사이언스’ 박선영
▲ 올해의 작가상 : ‘최고의 사랑’ 홍정은, 홍미란 / ‘반짝반짝 빛나는’ 배유미
▲ PD상 : ‘미스리플리’, ‘지고는 못살아’ 김정태/ ‘짝패’, ‘계백’, 최종환/ ‘계백’ 송지효
▲ 아역상 : ‘최고의 사랑’ 양한열, ‘애정 만만세’ 김유빈
▲ 공로상 : ‘불굴의 며느리’ 강부자
▲ 특별상 : ‘로열 패밀리’ 김영애, ‘ 심야병원’ 윤태영
▲ 연속극 부문 황금 연기상 : ‘반짝반짝 빛나는’ 길용우, ‘천 번의 입맞춤’ 차화연
▲ 미니시리즈 부문 황금 연기상 : ‘내 마음이 들리니’ 정보석, ‘애정만만세’ 배종옥
▲ 연속극 부문 여자 신인상 : ‘불굴의 며느리’ 이하늬
▲ 연속극 부문 남자 신인상 : ‘불굴의 며느리’ 박윤재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신인상 : ‘계백’ 효민, ‘짝패’ 서현진
▲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신인상 : ‘미스리플리’ 박유천, ‘마이 프린세스’이기광
▲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상 :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리
▲ 연속극 부문 남자 우수상 : ‘천 번의 입맞춤’ 지현우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 ‘애정만만세’ 이보영, ‘내 마음이 들리니’ 황정음
▲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 : ‘내 마음이 들리니’ 김재원
▲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상 : ‘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 ‘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상 : ‘반짝반짝 빛나는’ 김석훈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 : ‘최고의 사랑’ 공효진
▲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 : ‘최고의 사랑’ 차승원
▲ 올해의 드라마 : ‘최고의 사랑’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