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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 명실공히 ‘로코퀸’…올해에도 최우수상
명실공히 로코(로맨틱코미디)퀸이다. 공블리(공효진+러블리) 공효진에게 2011년 최고의 한 해였다.

30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대상에서 공효진이 3관왕에 올랐다. 인기상,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수상했고, 2008년 ‘고맙습니다’, 2010년 ‘파스타’에 이어 2011년에도 ‘최고의 사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공효진은 이날 시상자로서 무대에 올라 수상자로 역할을 바꿔 “올 해 운이 너무 좋아 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막상 올라와 상을 받고 감독님께 꽃을 받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 같이 밤 새고 살인적인 스케줄로 힘들고 노력하고 견뎌냈던 스태프, 배우들 감사하다”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과 함께 열연한 차승원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차승원은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차승원은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와 아들, 딸에게 감사하다. 특히 감사드릴 분이 4500분 정도 되는데 다 말할 수 없으니 짧게 하겠다”면서 떠오르는 이름들을 거론했고 “여름에 좋은 추억만들게 해주겠다는 박홍균 감독님, 대본을 다 외우면 새로운 대본을 써서 또다시 외우게 만든 홍자매 작가님, 대사는 잘 못 외우지만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공효진 씨, 윤계상 씨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차승원은 “마지막으로 어디선가 ‘이 상을 받을 줄 알았다’면서 웃고 있을 독고진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면서 ‘최고의 사랑’의 히트 캐릭터 독고진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개인이 아닌 드라마에 대상을 수여하기로 한 이번 MBC드라마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된 작품은 '최고의 사랑'이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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