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가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12월 29일 오후 9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MBC일산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지난 12월 22일부터 imbc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투표 결과 38%의 지지율로 정형돈-정재형 커플을 누르고 올 한해 최고 커플로 선정됐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특-강소라는 3위, ‘거침없이 하이킥3’ 박하선-서지석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명수는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이 진정한 상같다. 시청자들이 주는 상이니만큼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수상을 예상못했는데 감사드린다. 노력을 많이 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명수와 커플상을 받지만 내년에는 진정한 커플이 되서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윤종신과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