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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회동 NH증권 사장 “농협과 시너지 강화 등 통해 선도증권사 도약”
정회동 NH투자증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농협과의 시너지 강화 등으로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선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도증권사 도약’으로 설정하며 ▶각 부문별 균형적인 수익 달성 ▶농협과의 시너지 인프라 더욱 강화 ▶리스크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수익의 누수 방지 등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성과와 관련 “글로벌 금융위기, 중동 민주화 바람, 일본 대지진, 김정일 사망 등 정치ㆍ경제적으로 많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의 땀과 정성으로 목표치에는 못미쳤지만 타증권사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며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은 “2012년은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의 추가 경기부양과 중국의 긴축완화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며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경제 역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사장은 “올 3월에 농협의 신용부문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되며 관계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한 양적ㆍ질적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프랑스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 헤지펀드 설립 등 시장지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협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이후에 착실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직 기반의 확립과 농협 관계사간 시너지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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