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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와의 전쟁' 하정우 '부산 어학연수 했다'


배우 하정우가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제작보고회에서 "사투리를 위해 부산으로 어학연수를 갔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하는 카리스마, 뜻을 거스르는 자는 가차없이 응징하는 주먹 넘버원 최형배 역을 맡았다. 늘 가까운 자들에게 배신을 당해 총 5번의 징역을 산 형배는 최익현을 믿고 따르며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그는 "연변 사투리의 잔재가 남아 있어서 억양을 받아들이는 데 힘들었다. 마치 외국어로 연기하는 것 같았다. 연기 화술로 표현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에서도 트레이닝을 했지만 한 달 전 부산에 내려가서 어학연수 기간을 가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1982년 한탕을 위해 손을 잡은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후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담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내년 2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윤병찬PD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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