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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주, “유부남 사랑했었다”
배우 김현주의 충격 고백이다.

김현주가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이날 김현주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제목으로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김현주는 “중학교 시절 유부남이었던 영어선생님은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운을 떼며 “당시 선생님이 어린 아이가 하나 있었다. ‘내가 학교 졸업하고 키울 수 있겠다’라고까지 생각했다”는 당돌한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당시 김현주는 꽤 심각하게도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선생님을 향한 마음을 단념알 수 있는 결정적 계기는 찾아왔다. 선생님의 부인이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김현주는 “자녀가 두 명이라는 건 두 분이 사이가 좋다는 의미다. 미련은 남았지만 마음을 접었고 이후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상의하는 돈독한 사제지간이 됐다”면서 소녀시절의 풋사랑을 떠올렸다. 

김현주는 지금도 선생님의 애제자가 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내가 키우려고 결심했던) 그 딸은 지금 대학생이 됐다”는 말을 웃음으로 전하며 “요즘에는 선생님과 제자간의 관계가 옛날 같지 않다. 선생님과 제자 간의 관계가 과거처럼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를 했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이날 김현주가 출연한 ‘강심장’은 10.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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