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은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의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신효범은 2차경연에서 탈락할 가수를 대신하는 차기 가수의 자격으로 열띤 경연의 현장에 함께 했다. 이에 신효범은 오는 2일 녹화부터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본격적인 경연에 합류한다.
사실 신효범은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9월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러브송’에서 신효범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음악하는 사람을 등수로 매기나. 하지만 대중들이 가슴을 훑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면서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를 함께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신효범은 “많은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의 시각을 깨기엔 좋지만 자신의 음악에 대한 도전이나 그 밖의 것들을 생각해본다면 출연요청이 온다고 ‘나가겠다’는 대답을 과감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답했기에 신효범의 합류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효범은 지난 1988년 ‘제2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그대 그림자’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입성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신효범은 ‘사랑을 누가’ ‘슬플 땐 화장을 해요’ ‘난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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