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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진, 그래미시상식서 만난 린제이 로한…“같이 담배도”
배우 이정진이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정진은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린제이 로한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은 이정진이 한 해동안의 팝음악을 결산하는 대형 음악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의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게 되면서다.

당시 이정진은 “그래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 너무 어색했다.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서있다가 담배를 태우러 밖으로 나갔는데 옆에서 어떤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면서 “옆모습이 정말 예뻤는데 린제이 로한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린제이 로한은 그 때 담배를 피우러 나온 이정진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정진은 “린제리 로한이 ‘나는 배우다’”라며 먼저 인사했고 몇 마디 대화도 나눴다”고 상황을 설명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린제이 로한과의 우연한 만남을 회상하며 이정진은 “당시 그 장소는 클럽이었는데 그 때 경찰차가 왔었다. 그 날이 바로 린제이 로한과 패리스 힐튼이 머리 뜯고 싸운 날이었다. 아는 척 했다면 편 들어줬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진이 친분을 과시한 린제이 로한은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2004)’을 통해 패리스 힐튼과 함께 할리우드의 대표 악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마약, 뺑소니, 절도 등 무수한 사건사고와 풍문의 주인공으로 타블로이드지를 오르내렸고, 최근에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지의 커버 모델로 누드 화보를 선보였던 것이 전량 유출되며 화제가 됐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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