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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비통“왜 짝퉁 써!”...영화‘행오버2’제작사...워너브러더스 고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를 고소했다. 루이비통은 최근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이 회사가 제작한 영화 ‘행오버 2(The Hangover: Part II)’에서 루이비통 가방의 불법 복제품이 마치 진품인 것처럼 등장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가방은 ‘행오버 2’의 공항 장면에서 ‘앨런’ 역의 잭 갈리피아나키스가 들고 나오는 루이비통 가방으로, 이는 루이비통 측이 ‘상표권 침해’로 고소한 디오피(Diophy) 사의 ‘짝퉁’이었던 것. 이 장면에서는 모조품 가방을 가리키는 앨런이 “조심히 다뤄, 루이비통이란 말이야”라는 대사까지 등장한다.
루이비통 측은 워너브러더스가 모조품을 진짜 루이비통 가방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했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법원에 정식으로 소장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측에 문제 장면 삭제는 물론 손해배상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미 기자/p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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