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는 바비킴은 이날 미모의 여배우 김규리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보낸 친필 편지를 받았다.
김규리가 보낸 편지에는 “TV 광고에서 들려오는 오빠 목소리 때문에 나 요즘 TV안본다. 오빠가 드라마 OST를 부르면 잘 된다는 공식이 있더라. 나를 위해서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노래를 불러달라. 내년에는 꼭 장가가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MC 김원희가 “김규리를 어떻게 아느냐”라고 하자 바비킴은 “윤도현이 소개해줬다. 소개해줄 사람 있다고 노래방으로 오라고 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이 바비킴과 김규리의 관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바비킴은 “아니다. 그냥 오빠 동생이다. 김규리는 나 같은 성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규리는 친구로만 지낸다. 여자연예인은 겁이 난다. 너무 예뻐서 친해져도 이성으로 생각을 못한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이날 10년의 긴 솔로 생활의 원인이 음악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윤도현은 바비킴이 여자를 위해 음악을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2011 대세남 특집 ‘2011 땡큐 디너쇼’ 스페셜로 펼쳐졌다. 올 한해 누구보다 바빴던 윤도현, 바비킴, 조관우 김경호 등 스타4인방이 출연해 대세남으로 인증받기까지 펼쳐진 인생역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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