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는 지난 23,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X-mas Live2011 ~Winter‘s Night~’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찾았다.
이날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담은 흰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분위기 있는 발라드곡 ‘So toda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후 ‘Let it go’, ‘Haruka’, ‘바래’등 자신들의 히트곡으로 콘서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홍기와 이재진, 최종훈은 각각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최민환은 드럼을, 송승현은 피아노 실력을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개인무대를 과시했다. 또 이번 겨울 발매된 록 발라드 앨범인 ‘Distance’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콘서트를 마친 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 곡을 모두 합하면 130곡 정도의 노래가 있다. 언젠가는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다 불러보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에 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012년 초, 한국으로 돌아와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