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23일 “유연석이 영화 ‘늑대소년’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심야병원’을 통해 터프하지만 한 여자를 향한 순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데 이어 ‘늑대소년’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 만날 예정이다.
‘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은 극중 소녀 박보영을 짝사랑하는 나쁜 남자 지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냉혈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유연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송중기와 연기대결을 벌일 것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또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에서도 수지의 훈남 선배로 등장,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이로써 오는 2012년 2편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충무로의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유연석의 캐스팅이 확정된 ‘늑대소년’은 송중기, 박보영의 만남과 더불어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첫 촬영에 돌입, 2012년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