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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드 디바’ 이수영, ‘나가수’ 출연 임박
이수영, 자우림 이어 출연할 가능성 높아

‘발라드 디바’ 이수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출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수영은 ‘나가수’ 제작진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힘입어 조만간 ‘나가수’에 출연할 전망이다.

음반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수영이 ‘나가수’ 제작진의 끈질긴 섭외에 마음을 돌려 ‘나가수’에 출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아이빌리브’(I believe)를 발표하며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이수영은 소녀같은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영화 ‘파이란’의 삽입곡 ‘스치듯 안녕’을 비롯해 ‘덩그러니’ ‘라라라’ ‘Goodbye my love’ ‘그리고 사랑해’ 등 히트곡만도 손에 헤아리기 힘들 정도.

이수영의 출연이 더욱 기대되는 건 특유의 절절한 음색 때문이다. 현재 나가수 출연자들 중 이수영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분위기의 가수는 없다. 고음역대를 무리 없이 넘나드는 가창력과 록발라드까지 시도했던 그간의 음악행보가 ‘나가수’ 청중평가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세 연상의 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한 이수영은 지난 7월 첫 아들 출산 후 일체 방송활동을 접고 산후조리와 육아에만 전념해 왔다. 때문에 이수영의 ‘나가수’출연은 그의 활동을 고대하던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발라드 여가수라는 점에서 ‘나가수’ 초기 출연자였던 백지영의 사례를 감안할 때 이수영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가수는 25일 방송에서 역대 출연자들의 명곡을 선보이는 11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 중간평가를 거쳐 새해 첫날 탈락자가 결정된다. 

한편 ‘명예졸업’을 앞둔 자우림은 지난 18일 11라운드 1차경연에서 김수철의 ‘정신차려’를 밝고 경쾌하게 편곡해 무대를 꾸며 4위를 차지, ‘명예졸업’의 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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