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정회동)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의 국제 규격인 ‘ISO2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수여식’을 갖고 ISO 인증서를 받았다.

‘ISO27001인증’은 국제 표준화기구(ISOㆍ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인정하는 정보 보호관리 체계의 국제 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ㆍ물리적 보안ㆍ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과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작년 5월부터 정보 보호 전담조직을 만들고 정보 보호관리 체계 구축 등 단계적인 준비를 통한 기준 진단을 통해 올 10월 말 본 심사를 마쳤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같이 표준화된 보안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함과 동시에 보안 통제 및 체계적인 보안 관리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최규연 NH투자증권 IT센터장은 “정보 보호 관리에 있어 국제적인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발돋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