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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19개월만에 ‘컴백’
국내 첫 망고폰 26일 출시

MS 최신 OS 탑재 눈길

KT, 한국노키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3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OS를 탑재한 국내 첫 망고폰 ‘노키아 루미아710’을 22일부터 예약 가입을 받은 뒤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단독으로 선보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노키아 루미아 710’은 MS와 손잡은 노키아가 1년 7개월 만에 국내 휴대폰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이다. MS의 최신 스마트폰 OS ‘윈도우폰 7.5(코드명 망고)’를 탑재, 타일 형 아이콘으로 구성된 ‘메트로 UI’를 통해 직관적이고 간결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의 문서들을 확인, 작성, 바로 편집까지 가능하며, 아웃룩을 통해 메일 및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25GB의 데이터 공간을 제공하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를 이용할 수 있으며, MS의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퀄컴의 1.4GHz 프로세서를 적용했으며 3.7인치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다섯가지 색상의 뒷면 커버도 별도 판매한다. KT의 월 3만4000원짜리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시, 2년 약정기준으로 36만원이며 요금할인은 34만20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노키아의 브랜드가 예전 같지 않고, MS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는 앱이 4만여개에 불과하다. KT가 ‘올레내비’를 시작으로 자체 앱을 내년 1월 중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나, 카카오톡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 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올레샵(shop.olleh.com)에서 예약가입하는 선착순 710명의 고객에게는 세 가지 색상의 백 커버와 블루투스 헤드셋을 추가 증정하는 ‘노키아 루미아 710 리미티드 에디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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