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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몬스가구 “내년 봄 인테리어도 에코럭셔리”
에몬스(대표 김경수)는 내년 춘ㆍ하절기 가구제품을 자연주의에 기반한 ‘에코럭셔리(Eco-luxury)’ 경향의 디자인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21일 인천 남동산단 본사에서 대리점주, 협력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S/S 트렌드 컬렉션’을 열고 이런 경향의 제품들을 대거 발표했다. 침실가구, 소파, 식탁, 서재, 자녀방가구 등 60여점의 신상품이 전시됐다. 이날 품평회에 나온 제품들은 평가를 거쳐 내년 봄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특징은 아이보리, 화이트, 브라운, 웜그레이 등 중립적이면서도 자연스런 색깔의 제품들이 제안됐다. 자연스런 패턴에 윤기나는(glossy) 느낌을 가미해 가전제품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또한 최근 주거문화를 반영해 침대, 장식장, 콘솔, 5단 서랍장, 광폭 서랍장 등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세트의 일체감과 단품의 독립적인 인테리어 활용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몬스 이범석 디자인연구소장은 “어둡고 중후한 제품보다 전반적으로 밝고 화사한 색상이 최근 들어 인기”라며 “자연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몬스는 이런 자연주의 제품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1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온라인 가구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몬스 김경수 회장<사진 오른쪽>은 “자연 그대로의 감성에 명품의 품질을 더한다는 정신으로 만든다”며 “최고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에몬스만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10% 정도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출액의 1% 사회환원을 실천,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자 근무만족도 1위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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