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젠 ‘뷰티 한류’
관광공사, 중화권 언론 초청

청담동 투어 취재활동 지원

“뷰티산업, 포스트한류 주목”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쇼핑ㆍ메디컬투어에 이어 뷰티투어가 새로운 한류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ㆍ영화 등으로 대표되던 한류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최근 K-POP 열풍을 등에 업고, 뷰티산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19일 베이징, 청두, 상하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주요 언론 매체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서울 청담동 미용실 골목투어와 관련 뷰티상품에 관한 취재활동을 지원했다. 이는 관광공사의 ‘동계 관광 집중 홍보언론인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청담동 일대에 중화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진 것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정부 차원의 ‘뷰티관광’ 활성화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 셈이다.

특히 이들 매체는 장나라, 장서희,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들이 다니는 미용실과 담당 헤어디자이너의 이름까지 조사해와 직접 시술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청담동 뷰티살롱 라뷰티코아 현태 대표는 이에 대해 “한국의 뷰티산업이 포스트 한류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아이템을 확대, 다양한 사업 분야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명동에서의 화장품 쇼핑, 개별 여행사를 통한 소수의 스킨케어 체험에 지나지 않았던 뷰티투어가 청담동 도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그 한계를 넘어 산업으로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