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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김정일 사망, 해외주가 출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해외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0.13포인트(0.84%) 하락한 11,766.2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4.31포인트(1.17%) 떨어진 1,205.3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2.19포인트(1.26%) 내린 2,523.1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김정일 사망에 따른 아시아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에 대한 국채매입 확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정일 사망은 큰 악재가 되지는 않았지만 한반도의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42% 내린 5,364.99로, 독일 DAX 30 지수도 0.54% 하락한 5,670.7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6% 오른 2,974.20으로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시장에서는 김정일 사후 한반도의 불안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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