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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에 과학기술 발전모델 전수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수주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모델을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KISTEP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과 과학기술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가 있으며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KISTEP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과학기술 기초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실시한다.

KISTEP은 2013년 말까지 총 2년에 걸쳐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향후 사업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2012년 초부터 단계별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과학기술 정책 및 R&D가 전무한 캄보디아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발전 모델 수립과 과학기술 체제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

KISTEP은 지난 2004년과 2006년에 베트남 R&D 기획평가관리기법 전수사업을 2차례 완수했고 2006년부터 ’개도국 고위정책자 과학기술혁신과정’을 운영중에 있다. 또 2010년부터는 말레이시아 국가 미래예측 계획수립, R&D 평가시스템 구축,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정책 기본체계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이준승 KISTEP 원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그동안 KISTEP이 개도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R&D 전담 기관 설립, 실행프로그램 마련까지 전 주기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과학기술을 근간으로 고속성장을 이룬 우리의 R&D 시스템과 노하우가 캄보디아에 제대로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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