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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밀어내기 물량 봇물...청약열기 ‘후끈’
12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추위가 매섭게 느껴지는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막판 밀어내기 물량이 봇물을 이루며 청약열기가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보금자리, 뉴타운, 재건축 등의 인기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막판까지 청약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19일부터는 보금자리 ‘하남미사지구’의 본청약이 실시된다. 또한 서울에서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텐즈힐(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시범지구 지정 10년여 만에 첫 일반분양에 나선다.

이밖에 역시 뉴타운 물량인 서울 동대문 ‘답십리 래미안 위브(답십리16구역)’<조감도>을 비롯해 미주 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강동 ‘벽산블루밍 파크엔’, 경기 광교 ‘호반베르디움’, 인천 송도 ‘더샵그린워크(D16블록)’, 세종시 ‘한신휴플러스(L3블록)’ 등 입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청약에 나설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보금자리를 포함해 6174가구가 일반에 공급 된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1곳이 문을 연다.

오는 19일에는 ‘보금자리 하남미사지구 A9, A15’의 본청약이 실시된다. 총 689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공급면적 80~113㎡선으로 이뤄질 예정. 교통의 경우 현재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원활한 편이며, 향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계획이 예정대로만 진행된다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가 2015년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 11만7000㎡ 터에 쇼핑, 레저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에 있어 편의시설 측면에서의 확충도 기대된다.

20일에는 ‘경북경산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이 분양을 실시한다. 이어 21일에는 ‘거제아주 e편한세상 1, 2단지’의 분양이 실시된다. 총 1217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81~112㎡로 구성된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주상복합 ‘광교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단지 좌측으로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우측으로 경기도신청사가 이전될 예정.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확충된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텐즈힐’의 분양에 나선다. 총 1148가구로 이중 5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텐즈힐은 청계천변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역세권 단지로 2호선 상왕십리역과 1ㆍ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신촌ㆍ시청ㆍ잠실ㆍ청량리 등 서울 주요 도심 및 부도심 지역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시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D16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의 분양에 나선다. 총 73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85~132㎡로 이뤄진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이미 분양된 ‘하버뷰’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공원, 공공청사, 오피스 등 업무시설과 인접해있다.

한신공영은 충남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세종시 한신휴플러스(L3블록)’의 분양에 나선다. 6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정부종합청사와 가까워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수요층의 경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 또한 동측으로 근린공원, 서측으로 제천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벽산건설이 미주아파트 재건축인 ‘벽산블루밍 파크엔’의 분양에 나선다. 총 476가구 중 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3~139㎡ 선. 지하철 강동구청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답십리16구역)’의 분양에 나선다. 총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82~170㎡로 이뤄진다. 사업지 주변으로 답십리초, 전농초 및 동대문중이 위치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1호선 청량리역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다음 주에는 23일 1곳만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피스텔인 ‘잠실 아이파크’가 내방객들을 맞이한다.

당첨자발표 및 계약도 줄줄이 대기중이다. 19일에는 ‘삼척도계2 휴먼시아(10년공공)’, ‘의정부민락2 B5, B6 휴먼시아’, ‘인천가정 3블록 휴먼시아(국민임대)’가 계약을 실시한다. 이어 20일에는 ‘김해율하 모아미래도2차’, ‘부산정관 동일스위트3차’, ‘부산거제 일동미라주리버’, ‘백련산 힐스테이트1, 2, 3차(응암7, 8, 9구역)’,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계약에 돌입한다.

21일에는 ‘전남순천 중흥S-클래스4차(임)’가 당첨자를 가리고, ‘성남단대 푸르지오’, ‘의왕포일2 A2블록 휴먼시아(국민임대)’, ‘부산범천 휴먼시아(국민임대)’는 계약에 돌입한다. 이어 22일에는 ‘원주무실 2지구 3블록 세영리첼’, ‘안동태화 이수브라우스톤 1단지’, 23일에는 ‘신대림 벽산블루밍’, ‘전북혁신도시 B-2, B-12블록 우미린’이 각각 당첨자를 가린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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