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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나영이’ 곡 관련 긴급 기자회견 연다
가수 알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알리 소속사 측은 12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가 최근 논란이 된 ‘나영이’ 곡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이번 정규음반에 수록된 ‘나영이’ 곡 가사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알리는 자신이 정규 1집 수록곡 ‘나영이’의 가사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후 알리는 지난 14일 공식사과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질책해주신 부분 중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 라는 가사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파렴치한 인격을 비판한 것이었다”며 “정확한 가사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은 전적으로 노래를 만든 제 과오다. 하지만 저의 진심은 피해자를 생각하고 쓴 것은 절대 아님을 알아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해명했지만 비난 여론은 끊이질 않았다.

알리 측은 ‘나영이’ 곡이 담긴 음원 및 음반 전량을 수거,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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