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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TIGER 중국소비테마 ETF 상장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중국 내수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중국소비테마 ETF’를 16일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ETF는 경제 대국인 중국의 내수성장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거래소 상장 기업만으로 추종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중국소비테마 ETF의 상장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수 성장을 위한 부양책을 지속하고 있고, 긴축완화 기조를 보이는 등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한국 기업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 펀드는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 LG패션 등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중국내수테마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이며, 지수 내 구성 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지수내 구성 종목은 해당 기업의 재무요건, 경영건전성 요건 등을 고려해 1년에 4차례 정기 및 수시로 변경된다.

이로써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TIGER ETF는 총 37개 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및 파생형 상품 등 ETF만으로도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연 0.50% 수준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박한기 이사는 “중국은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며 정부 주도의 내수진작 경제 모델로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성장성에 편리하고 저렴한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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