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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 게임’ 최정원VS ‘원더풀 라디오’ 이민정, 충무로 맞대결 예고
배우 최정원과 이민정이 극장가에서 흥행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각각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과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로 올 겨울 관객들 앞에 나선다.

우선 ‘퍼펙트 게임’에서 최정원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는 두 사나이 최동원(조승우 분)과 선동열(양동근 분)을 취재하며 그들을 이해하는 열혈 기자 김서형 역을 맡았다.

극중 최정원은 냉철하고 집요한 기자의 면모를 선보인다. 최동원과 선동열을 취재하기 위해 어떤 고충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최정원이 현재 KBS2 월화 드라마 ‘브레인’을 통해 의사 윤지혜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데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기자라는 전문직 분야에 종사하는 인물로 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최정원은 일에 있어서만큼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성상을 그려냄으로써 기존에 고정된 청순하고 예쁜 이미지를 벗는 데 성공했다. 


이민정은 ‘원더풀 라디오’에서 걸그룹 출신이지만 퇴출 위기에 놓인 DJ 신진아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톡톡 튀는 말투와 생기발랄한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극중 이민정은 가수 출신으로 등장하는만큼 직접 노래를 부름으로써 배우의 매력과는 상반된 가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면모를 과시한다. 이민정은 신진아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타를 배우는가 하면 촬영 중에도 틈틈이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며 남다른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최정원이 열혈 기자 김서형으로써 색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라면 이민정은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변화를 주지 않되, 당찬 DJ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과 사랑스러운 인물로 분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최정원과 이민정 중 누가 ‘충무로의 여왕’으로 등극할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맞대결의 결과가 기다려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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