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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원, 드라마-영화 쌍끌이 흥행..新흥행퀸 ‘등극’
배우 최정원이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최정원은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 출연,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상승세에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브레인’은 첫 회 이후 별다른 하락폭 없이 꾸준한 상승세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중이다.

12월 13일 방송된 ‘브레인’ 10회는 시청률 13.1%(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 한 때 큰 격차를 보였던 동시간 경쟁작 SBS ‘천일의 약속’을 불과 3.8% 포인트로 바짝 추격했다.

바로 이러한 상승세의 주된 요인에는 극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최정원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극중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치프 윤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정원은 특유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가 윤지혜 역에 딱 들어맞는다는 호평도 얻고 있다.

더욱 주목 할 만 한 점은 신하균을 향한 은근하고도 믿음직스러운 최정원의 순애보가 시청층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것. 


최근에도 최정원은 거듭된 조교수 임용 탈락과 어머니의 갑작스런 암선고로 사면초가에 처한 신하균에게 유일한 지지자로 힘을 실어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선보이는 최정원의 애절한 눈빛 연기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정원은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제작 동아수출공사, 밀리언스토리, 다세포클럽)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그는 ‘퍼펙트게임’에서 故최동원과 선동열 선수의 빅매치를 취재하며 그들을 점점 이해해가는 기자 김서형으로 등장한다.

특히 최정원은 기자라는 제 3자의 눈으로 당대 최고 두 슈퍼스타에게 접근, 자칫 팽팽한 긴장으로 폭발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대결에 극적 드라마를 살려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열린 시사회에서 최정원은 “여자지만 야구를 정말 좋아했다. 평소 룰 정도만 알았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한국야구선수들의 과거와 열정, 투혼 등 디테일한 부분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극중 기자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그는 “항상 배우로써 기자 분들의 인터뷰를 응하다가, 질문을 하게 돼 흥미로웠다. 그동안 했던 수많은 인터뷰들을 생각하면서, 기자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떤 마음일까 고민했다. 기자들의 특징을 되새기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덧붙이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연기에 대해 영화관계자들은 “최정원은 팽팽한 남자들의 대결 틈바구니 속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극을 훌륭히 이끌어 간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드라마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최정원의 활약은 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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