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침체 와 실질소득 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몇몇 명품 및 유명 브랜드 의류매출은 다른 소비상품들과 비교할 때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주5일 근무제와 맞물려 스포츠, 아웃도어 매출이 상종가를 치고 있으며 패션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형백화점 해외명품 부문은 전년 대비 약 22.5%, 아웃도어 부문은 약 33.3% 가량 신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2012년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마켓으로 패션아울렛이 떠오르고 있다. 패션아울렛은 도입 초기 당시 재고처리용 팩토리아울렛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패션계 브랜드 매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달 초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새롭게 오픈 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로 예상되는 마리오 아울렛3관도 개장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최근 패션아울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천시 동구 송림동 옛 대주 중공업 대규모 부지(13,418㎡)에 한창 공사 중인 B&B패션아울렛이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만 9000㎡ 규모로 아울렛 매장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B&B패션타운은 송림도시개발 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서편에 종합병원인 인천 백병원이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고 진로하이트유통센터, 볼보코리아가 등 대기업이 들어선다. 동편에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경기장이 건립되고 인근에 대형 공구유통센터와 인천 최대의 현대제철, 동부, 한진중공업, 두산인프라 등 2만 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인근에 초중고 50여개와 대학 등 대규모 학군이 형성 돼 있고 송도, 영종, 청라, 도화, 검단지구까지 소비를 기대할 수 있어 넓은 상권을 가지고 있다.

비앤비종합건설이 시행 및 시공을 맡고 있으며 한국 자산 신탁이 자금관리를 하고 있다. 국내 최고 브랜드 80여개 업체의 입점이 확정 됐으며, 지상 1,2층짜리 의류매장이 10개동, 지하 1층~지상5층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내년 3월 오픈 예정이다.

비앤비 건설 관계자는 “B&B패션타운은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까지 두루 갖췄으며 향후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프리미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편리한 교통, 거대 상권, 풍부한 배후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최초분양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032-777-3971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