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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자리 늘려 무역 1조달러 체감시킨다
정부가 무역 1조달러 달성 기조를 내년까지 이어 2조달러 강국 진입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에는 무역 2조달러 경제강국의 기틀을 만드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5일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해가고 있지만 실물경제와 에너지 리스크에 총력으로 대응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력수급시스템 안정화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무엇보다도 2012년도에는 국제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무역 1조 달러 성과를 청년과 서민층이 체감토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청년에게 일자리 3만개를 제공한다. 민간분야에서 2만65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특히 R&D 사업에서 인건비 투자 확대로 청년 연구인력 2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도 4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전 등 60개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3500명, 우정사업본부와 특허청은 5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전력설비와 계통 안정성 강화를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전국 232만개의 전력설비에 대해 전면 점검을 실시하고 1조7000억원을 들여 노후 설비를 교체해 유지보수를 강화키로 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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