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데뷔한 앤절리나 졸리가 미국제작자조합(PGA)에서 주는 특별상을 받는다.
PGA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를제작한 졸리를 올해의 스탠리 크레이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졸리가 각복을 쓰고 제작한 이 영화는 보스니아 내전을 소재로 했으며 세르비아 군인과 보스니아 여성의 비극적이고 복잡한 사랑을 묘사한 작품이다.
졸리가 수상하는 스탠리 크레이머상은 미 제작자조합에서 유명 제작자이자 감독이었던 스탠리 크레이머(1913~2001)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2년 만든 상으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를 만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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